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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딘(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last modified: 2014-11-24 14:39:42 by Contributors

Dungeons & Dragons클래스 (5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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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정의
2. 역사
2.1. D&D 클래식
2.2. AD&D
2.3. D&D 3판/3.5
2.3.1. 패스파인더 RPG
2.4. D&D 4th
2.5. D&D 5th
3. 기타


1. 정의

팔라딘 항목에 나오는 수많은 현대 게임의 팔라딘의 원조격 존재.

TRPG Dungeons & Dragons의 직업 중 하나. 선과 질서를 위한 성전에 몸을 던진 신성한 기사, 정의의 투사, 성기사 등등에 해당한다. 오로지 도덕적 선 성향의 가치관만이 될 수 있었다.

D&D에 처음 등장한 것은 오리지널 그레이호크 서플리먼트였는데, 그 이미지는 폴 앤더슨의 소설 "심장 셋 사자 셋"의 주인공 홀저 칼슨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주로 그가 갖는 능력들이 팔라딘 클래스에게 많이 전해졌다. 물론 샤를마뉴의 롤랑을 비롯한 기사들, 팔라틴 가드, 교황의 수신호위 기사 같은 실제 역사 상의 팔라딘, 그리고 아서왕원탁의 기사에서 온 이미지들도 많다.

2. 역사

2.1. D&D 클래식

고레벨 전사가 될 수 있는 특화직업 중 하나로, 질서 성향의 파이터가 작위레벨인 9레벨이 된 후 정착하지 않고 방랑하기로 하는 경우, 질서 성향의 교단과의 계약을 통해 팔라딘이 된다. 한글판에서는 성당기사라고 했었다. 기본적으로 사악함 탐지가 가능하고, 팔라딘 레벨의 1/3 만큼의 클레릭처럼 간주해서 능력을 얻는다. 정확히, 1/3의 레벨의 클레릭처럼 턴 언데드가 가능하고 지혜가 13 이상이라면 1/3레벨의 성직자처럼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2.2. AD&D

이때부터 현재 알려진 팔라딘이 되었다. 악 탐지, 좋은 내성, 질병에 면역, 안수 치료, 턴 언데드, 특별한 탈것을 얻고, 또한 성검을 가지는 경우 강력한 마법저항의 영역을 방사하는 효과를 가진다.

AD&D 2nd에서는 워리어 대분류 하의 팔라딘, 파이터, 레인저로 분류됐었다. 능력치 제한이 힘 12, 건강 9, 지혜 13, 매력 17이라는 미친 값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말 하기 힘든 직업이었다.[1] 경험치 진행은 파이터보다 살짝 느리다. HD는 d10. 워리어 그룹이므로 다회 공격이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고, 9레벨부터 프리스트 주문을 최대 4레벨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성이 엄청나게 강력한 직업이지만, 실제 TRPG에서 플레이하기에는 꽤 난이도가 있는 직업에 해당한다. 플레이어 캐릭터 직업 중에서는 가장 빡빡한 행동 규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고, 무조건 선만 행해야하며[2], 독이나 암습 같은 치사한 행동을 멀리해야 하며, 사악한 자와 손잡아도 안되고(악 가치관을 가진 캐릭터와 파티가 될 수도 없다.), 부를 쌓아도 안되고(여기에 마법아이템 개수 제한 같은 가지는 장비의 제한까지 들어간다.), 절대적인 선을 향해 정진해야 하며 그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육체적 능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빼앗기거나, 레벨업이 안되거나, 아예 타락하여 죽으면 데스나이트가 되기도 하는 등 무지막지한 페널티가 존재했다. 또한 만능이기 때문에 오히려 문제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CRPG에서 그런 것을 구현하기는 무리였고, 결국 사기적인 능력치만 남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저 선하다라는 개념이 믿는 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팔라딘끼리 의견이 서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티르의 팔라딘은 가장 일반적인 선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장 선해보이지만 판단의 기로에서 타락하기도 쉽고, 헬름의 팔라딘은 질서와 준법을 선함으로 여기기 때문에[3] 다른 이가 보기에 냉혹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두 팔라딘이 가난에 못이겨 산적으로 돌아선 이를 생포한다면 헬름의 팔라딘은 법대로 처벌하려 할 것이고, 티르의 팔라딘은 딱하게 여겨 돈을 주고 풀어주려 할 것이다.[4]

2.3. D&D 3판/3.5

3판에서도 기본직 중 하나로 등장. 그래도 능력치 제한은 없어진 3판이라서 다행히 능력치가 낮아도 할 수는 있는 직업이다. 단지 전사적 소양으로 필요한 힘과 건강, 주문 사용을 위한 지혜, 팔라딘 능력을 위한 매력까지 다수의 능력치가 모두 좋을 것이 요구되는 MAD(Multiple Ability Depencency) 직업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가치관 제한과 팔라딘에게 요구되는 엄격한 규범은 여전하고[5], 팔라딘에서 타 클래스로 멀티클래스를 하면 다시 팔라딘 레벨을 올릴 수 없게 되는 멀티클래스 제한이 걸려있다. d10 HD에 BAB이 좋고, 체질 내성이 좋으며, 모든 군용 무기와 모든 갑옷 사용, 스킬 포인트 2점, 그리고 악 탐지, 용기를 주는 오오라 방출, 안수 치료, 질병 면역, 턴 언데드, 신성 주문을 약간 사용, 특별한 탈것 같은 좋은 능력들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3판에서 팔라딘의 특징이라면 정의의 일격(Smite Evil)이라는 공격 능력이 주어지는 것인데, 팔라딘의 근접 공격에 명중에는 매력 보정치 만큼 더해주고, 피해에는 팔라딘 레벨 만큼 보너스가 들어가는 강력한 타격 기술이다. 하루 1회로 시작해서 20레벨에서 하루 5회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악한 생명체에게만 효과가 있는 능력이라 악하지 않은 존재와 싸울 때는 화력이 영 파이터만 못하다. 악한 존재를 상대로 할 때는 대미지를 뻥튀기시켜주는 효과(크리티컬, 랜스 차징) 등에 스마이트를 섞어서 써서 엄청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

민첩에 배분할 능력치가 부족한 편이다보니, 팔라딘은 대개 중장갑 탱커인 경우가 많다. 중장갑 탱커로서의 능력은 파이터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자체 힐링을 이용해 생존성은 훨씬 우수하다. 그 외에 5레벨에 받는 특수한 탈것을 이용해서 기병 역할도 괜찮다. 랜스 차징에 스마이트 섞으면 막강하다.

그 이외의 역할에는 능력의 한계 상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터라, 범용성은 상당히 부족한 직업이다.

3판 팔라딘은 주문사용자 레벨이 레벨의 절반으로 치기 때문에 마법 능력은 클레릭보다는 영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주문 목록에 치유와 보조계, 방어계로 쓸만한 주문이 꽉꽉 채워져있어서 꽤 건실한 편으로, 코어 스펠 목록이 쓰레기라 서플이 거의 필수인 레인저에 비하자면야 훨씬 상황이 낫다. 저레벨 때라도 건실하게 디바인 페이버부터 시작해서 좋은 주문이 많으므로 무엇을 쓸까의 행복한 고민만 하면 된다.

홀리 어벤저 한자루 지르지도 못한 가난한 고렙 팔라딘에게 가장 중요한 주문은 홀리 어벤저의 효과를 비슷하게 흉내내는 4레벨 주문인 홀리 소드 되겠다. 홀리 어벤저가 없는 팔라딘은 팥소 없는 찐빵이요 붕어 없는 붕어빵이라, 일신의 능력과 팔라딘으로서의 품격이 팍 떨어진다. 그런데 홀리 어벤저가 좀 비싸야지...12만 골드를 조금 넘는데, 캐릭터는 14 레벨에서 15만 골드의 재산을 가진다. 그렇다고 가진 돈을 전부 홀리 어벤저에 올인할 수도 없는 터라[6] 급한대로 홀리 소드 주문을 애용하는 수밖에 없다. 홀리 어벤저 한자루만 점지해주십사 교단에 청탁 열심히 넣고 다녀야 할 것이다.

주문 목록이 쓸만한 관계로, 의외로 팔라딘도 포션이나 스크롤 제작 정도의 마법 아이템 제작업을 해볼만 하다. 힐링 포션과 불즈 스트렝스, 이글즈 스플렌더, 아울즈 위즈덤, 레지스트 에너지, 그레이터 매직 웨폰 오일, 프레이어(블레스 상위 버전), 리무브 커즈 등등...만들어두면 쓸만한 게 많다.

상위직 중에는 이 팔라딘의 정 반대 개념인 블랙가드가 등장한다. 4판 에센셜에서 기승 전투 전문인 팔라딘의 신규 개량형 빌드 "카발리어"가 등장함과 동시에 이 블랙가드는 섀도우 파워 소스를 병용하는 카발리어의 라이벌 하위 빌드로서 재설정되었다.

2.3.1. 패스파인더 RPG

3.5판의 강화판인 패스파인더 RPG에서 로그, 소서러와 함께 가장 강화된 3대 직업 중 하나다.

우선 Smite Evil이 한번 발동하면, 해당 대상이 끔살당할 때까지 효과가 지속된다. 거기에 DR 관통에다 발동 중 AC 증가 등의 자잘한 업그레이드를 받았기 때문에 무시무시하게 변해버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주문 사용 스탯이 매력으로 교체되었다. 게다가 의지내성이 좋게 변해 이젠 지혜 스탯을 버려도 상관없게 되었다.

거기에 멀티클래스 페널티의 증발(이건 모든 클래스에 적용), 치료 능력 사용시 상태이상도 몇개씩 치료, 탈것이 드루이드의 동물동료급으로 강화, 용기의 오러가 레벨이 오르면서 점차 강화 겸 특수능력 추가, 악 탐지 기능이 빨라지는 등 각종 보너스를 얻어 매우 강해졌다.

2.4. D&D 4th

4판에서는 플레이어 핸드북 1부터 나오는 기본 디펜더(탱커). 4판의 다른 직업처럼 가치관 제한이 사라졌지만, 일반적으로는 여전히 자신이 믿는 신과 동일한 가치관을 가진다.

유일하게 판금 갑옷 숙련을 처음부터 가지는 탱커고(4판에서는 파이터조차 판금 숙련을 기본으로 주지 않는다.) 안수 치료 등의 자체 치료 능력 덕에 탱커중 가장 생존성이 좋다. 거의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수준. 그러나 반면에 판금 갑옷이 기술 판정에 페널티를 주고 운동 기술이 직업 기술이 아니라 기동성은 모든 디펜더 중 최악이다. 물론 서플이 나오면서 개선이 되어서 이동용 유틸리티 기술도 있긴 하지만 다른 디펜더는 더 뛰어나서 어쨌거나 최하위.

안타깝게도 마크(일종의 어그로 끄는 능력) 능력이 서플 안 쓰면 개판이라 그냥 PHB만 가지고는 꽤 힘드니 서플을 사든가 캐릭터 빌더 결제를 하자. 한놈 붙잡고 있는건 잘 하지만 부가 마크 능력인 디바인 생션이 서플 디바인 파워에서 나오고, 이거 없이는 기본 마크인 하나 잡아두는 것 외에는 전용 마크 능력이 없다. 물론 서플 달리면 만사 해결!

2.5. D&D 5th

5판에서는 "질서"이면 끝이라는 식으로 4판에 비해서는 빡세지만 3판 및 이전에 비해서는 완화된 가치관 제한을 두고 있다. 3판의 메카닉과 구판의 단순함을 추구하는 5판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와든과 블랙가드 및 구판의 팔라딘이 모두 "팔라딘"으로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식으로 나오면서 어벤저마저 클래식을 계승해서 통합되었으며, 넷 다 5판 특유의 서브클래스 시스템의 일환으로 "서약"이란 이름으로 불리우며 3렙때 그 정체성을 정하게 된다 (단, 블랙가드는 전통상 악 성향이 강해서인지 DMG의 옵션으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정확한 성능(모든 팔라딘 공통, 그리고 서브클래스별 특징)은 후에 PHB가 나오면 적절히(...) 추가바람.

3. 기타

3판 기반인 네버윈터나이츠1 확장팩2 호드 오브 언더다크에서는 상위직으로 정의의 신 톰의 기사[7]가 나온다. 톰의 기사는 전반적으로 팔라딘의 능력을 강화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대 정의의 일격을 데미지를 11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는 강력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당시 멀티로 돌아가던 서버 중 한 서버에서는 팔라딘-톰의 기사 세 명이서 정의의 일격을 9번 때리니 최종보스가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팔라딘-톰의 기사, 즉 팔톰의 핵심 딜링 스킬인 정의의 일격이 악을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악 성향의 상대에게만 강하고 중립, 선 성향의 상대에는 허접한 데미지밖에 못주는 관계로, PvE전용으로 여겨졌다.

같은 3판 기반인 네버윈터나이츠2에서도 비슷한 짓이 가능한데 배신자의 가면에서 추가되는 팔라딘 에픽 피트 great smite를 배우면 10배까지 일격(smite) 계열을 증폭시킬수 있다. 다만 매력이 25이상이여야 하며 당연하지만 smite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전작과는 달리 divine champion의 전용특기가 아니기 때문에 팔라딘 30레벨x10=300의 엄청난 추가 대미지를 때려박을수 있다. 다른 smite infidel(다른 성향에게 정의의 일격, divine champion이 하루 1번 사용), smite good(선성향에게 정의의 일격, black guard가 사용하는 정의의 일격의 반대판)들도 강화시킬 수 있지만 divine champion, black guard는 프레스티지 클래스라 팔라딘만큼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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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당시에는 능력치 주사위를 굴려서 만든 다음에 다음 종족, 직업을 골랐었다. 직업에는 대개 최소 능력치 제한이 있었는데, 제일 심한게 팔라딘, 다음으로 레인저, 다음으로 바드, 다음으로 드루이드였다.
  • [2] 구걸을 무시하거나 그럴 수 없다 - 마스터들은 보통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온갖 엽기적인 의견을 내놓는 플레이어들을 제어하기도 한다
  • [3] 헬름같은 신의 팔라딘은 중도 질서인 경우도 많다.
  • [4] 물론 헬름의 팔라딘이 무조건 냉혈한이라는 것은 아니다. 헬름항목 참고.
  • [5] 약간의 일탈을 저지르는 수준이면 신관을 찾아가 참회할 때까지 팔라딘 능력을 싹 벗겨버린다. 한마디로 보너스 피트 없는 파이터, 혹은 NPC 워리어 등급과 동일해진다는 말.
  • [6] 캐릭터의 레벨별 적정 재산량 기준으로 아이템 하나 가격이 총 재산의 절반을 넘을 수 없다는 제한이 있다. 애초에 이런 제한이 없더라도 팔라딘은 갑옷이나 능력치 맞춤 템 등등 살것이 많다.
  • [7] 톰의 챔피언 Champion of Tor m은 20레벨 이전에도 멀티클래스가 가능한 상위직인 디바인 챔피언Divine Champion을 개명한 것으로, 톰을 숭배하는 디바인 챔피언을 말하며, 툴셋 스크립트 명령어에서도 Divine Champion으로 등장한다. 이때문에 모더들이 모듈 제작시, 그레이호크나 드래곤랜스 등의 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할 경우에 약간 난감해 진다.(NWN2에서는 Divine Champion으로 등장한다.) NWN1은 XP2에서도 Epic Level Handbook에 나오는 에픽 클래스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NWN1으로 에픽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Player Resource Consortium 핵팩이 존재한다.(팬들이 상위직으로 추가해 달라고 노래를 불렀던 Archmage도 여기서 추가되었다. 원한다면 리치Lich나 데미리치Demilich가 되는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에픽 클래스는 BAB나 스킬 요구치가 높아서, 21레벨에 바로 찍기도 애매한데, 레전더리 드레드노트(Legendary Dreadnought) 같은 경우는 NWN1에서는 BAB 23과 협박스킬 15, 요구 피트를 찍기 위해서는 보통 20레벨 중후반은 되어야 요구충족을 만족시킬 수 있고, NWN1의 레벨제한은 40이라, 최대 15레벨 이상 올리기가 힘들다. 대신, 그정도 만으로도 완전하게 구현된 것은 아니지만 에픽 클래스 답게 여타 상위직과 차별되는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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